전남 고흥군, 어린이 시설 종사자 실전 안전교육~"아이 곁에 든든하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최근 고흥문화회관에서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실무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과정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예방 조치로 마련됐다.

###질식 등 응급사고 예방 집중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 등 응급처치 실습이 주를 이뤘다.

최근 유아시설에서 발생한 질식사고와 같은 비상 상황의 재발을 막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방법 위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근접한 현장 인력이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