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밤길을 지키는 든든한 발걸음~장흥 새마을부녀회 ‘안전주간’ 순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흥군새마을부녀회가 8월 4일부터 2주간을 ‘안전주간’으로 지정, 각 읍면을 돌며 야간 순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 여성, 아동,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녀회원들은 10명씩 릴레이 방식으로 소속 읍면의 학교 주변, 전통시장, 골목길 등 인적이 드문 지역을 순회하며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협업과 책임으로 더 따뜻한 밤

관산읍에서는 관산읍파출소와의 협조로 더욱 촘촘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순찰에 참여한 회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책임감 있게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 참여가 지역 안전에 큰 힘”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흥군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남은 읍면을 대상으로 순찰을 이어갈 계획이며, 지역 안전망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