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대구보건대, 척수장애인 여름캠프서 맞춤형 건강 나눔 실천
2025-08-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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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일환으로 전공 연계 봉사활동 기획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보건대학교 한달빛공유협업센터는 7일과 8일 양일 간 경남 창녕 온누리수련원에서 열린 ‘2025 척수장애인 여름캠프’에 참가해 건강개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시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대구보건대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일환으로 전공 연계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물리치료학과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재학생 및 교수 등 30여 명은 각 학과의 특성을 살려 척수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대구시 물리치료사협회와 협력해 ‘시원한 SCI(척수손상) 재활 훈련’ 부스를 운영하고, 참가자들의 신체 기능 회복과 통증 완화를 도왔다.
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학생들은 ‘네일아트&타투 스티커’ 체험을 통해 심리적 힐링 제공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과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물리치료학과 2학년 안효재, 박효정 학생,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학년 김유리 학생과 한달빛공유협업센터 피지희 씨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회장으로부터 봉사상을 받았다.
황보서현 한달빛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참여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실무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