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만드는 작은 민주주의, 광주시 북구의회 ‘어린이 모의의회’ 열기 가득

2025-08-1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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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초 학생들, 구의원 역할 체험하며 스스로 안건 심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북구의회가 삼각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59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 통학로·육교 환경 개선안 등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직접 발의하고, 심사부터 의결까지의 과정을 완전 체험하며 의회의 역할을 몸소 익혔다.

####“민주주의, 교실 밖에서 만나보니 더 특별해요”

모의의회 의장을 맡은 이도겸 학생은 “직접 발언하고 결정하는 순간이 특별했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최무송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마을활동가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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