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품절 사태 빚은 '이 음료' 급하게 재출시…추가 할인까지

2025-08-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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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다시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달 재출시 직후 품절 사태를 빚었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다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메뉴는 일시적으로 판매가 중단됐으나, 원부재료를 긴급 확보해 재판매에 나선 것이다.

스타벅스 매장 전경 / 연합뉴스
스타벅스 매장 전경 / 연합뉴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지난해 100만 잔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으로, 멜론 한 통을 형상화한 비주얼과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달 재출시 당일 프라푸치노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무더위와 프라푸치노 출시 30주년 기념 행사인 ‘프라푸치노 30 위켄드’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이 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 전 음료를 3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다. 이로 인해 약 일주일 동안 전국 상당수 매장에서 해당 메뉴가 품절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재판매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스타벅스 카드로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결제하면 별 3개를 즉시 추가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재출시되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 스타벅스
재출시되는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 스타벅스

지난달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라푸치노 30 위켄드’와 함께 시럽, 드리즐, 자바칩 등을 적용한 ‘랜덤 프라푸치노’(6500원) 이벤트도 판매 상승을 이끌었다. 한 달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로 약 120만 잔이 팔렸다. 이어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와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가 뒤를 이었다.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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