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자극인데…공개일 코앞으로 다가온 '19금' 넷플릭스 드라마

2025-08-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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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해 힘 합치는 여성 수감자들의 이야기

공개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넷플릭스 고자극 신작이 있다.

'진흙탕에서'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Netflix Latinoamérica'
'진흙탕에서'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Netflix Latinoamérica'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진흙탕에서'(원제: En el barro, 영어 제목: In the Mud)에 대한 이야기다.

'진흙탕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4시(한국 시각)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 작품은 아르헨티나에서 제작된 범죄·드라마·스릴러 장르의 여성 교도소물로, 인기 시리즈 '엘 마르히날(El Marginal)'의 스핀오프다.

이야기는 여성 교도소인 라 케브라다로 이송되던 중 위기를 맞는 '글라디스 라 보르헤스 게라'와 초범 수감자들의 생존기를 그린다. 사고 이후 살아남은 이들은 교도소 내부 부패와 폭력, 세력 다툼 속에서 서로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다. 각자는 과거 경험에서 얻은 생존 방식을 꺼내 들고, 권력 구조에 맞서 싸우며 자신들만의 집단 '라스 엠바라다스'를 만들어 나간다.

8월 14일 공개되는 '진흙탕에서'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Netflix Latinoamérica'
8월 14일 공개되는 '진흙탕에서'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Netflix Latinoamérica'

주인공 글라디스 게라는 ‘엘 마르히날’에서 등장했던 인물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여성 교도소의 권력 투쟁과 생존 과정을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된다. 초범 여성 수감자들의 심리 변화, 동맹과 배신, 조직 간 갈등이 사실적으로 묘사되며, 아르헨티나 교도소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세바스티안 오르테가(원작자)가 제작을 맡았고, 알레한드로 치안시오가 연출했다. 촬영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됐다. 시즌 1은 총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언어는 스페인어다.

여자교도소 배경의 넷플릭스 신작 '진흙탕에서'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Netflix Latinoamérica'
여자교도소 배경의 넷플릭스 신작 '진흙탕에서'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Netflix Latinoamérica'

'진흙탕에서'는 공개 전부터 여성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범죄 드라마라는 점과 '엘 마르히날'의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예고편에서는 강렬한 캐릭터 심리와 폭발적인 긴장감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여성 수감자들의 연대와 생존 전략, 교도소 내 권력 구조와 부패 실태, 현실성 있는 사회적 메시지와 스릴 넘치는 전개다.

생존과 권력, 자유를 향한 집념을 주제로 하는 '진흙탕에서'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튜브, Netflix Latinoamérica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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