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백세인 연구조사’ 발대식~최고 장수비결 찾는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국에서 장수지역으로 손꼽히는 고흥군이 8월 11일 전남대병원과 협력해 ‘백세인 연구조사’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연구는 고흥에 거주하는 95세 이상 어르신 65명을 대상으로 장수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 직접 찾아가 조사

연구진은 앞으로 2주간 읍·면을 직접 방문해 개별 인터뷰로 장수 어르신의 특성과 생활환경을 조사한다. 전국 최고 장수지역의 생생한 데이터가 향후 고령사회 정책과 ‘백세시대 모델’ 설계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노화과학 전문가와 연구진, 고흥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조사 결과가 늘어나는 고령화 시대,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실질적 모델 마련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