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흥 우주·항공·드론 현장 점검~“첨단산업 허브로 키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14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항공·드론센터를 연이어 방문해 전남 우주·항공·드론 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와 시험장을 둘러보며, 이곳을 중심으로 민간발사장과 기술사업화센터, 우주산업 클러스터 등 핵심 인프라 구축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 항공모빌리티·드론 실증, 지역 산‧학‧연 협력 가속

고흥항공센터에서는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대규모 테스트베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비행시험 인프라를 점검했다. 이어 드론센터에서는 드론기업 지원 및 실증사업, 전문 인재 양성 현황을 확인했다.

강위원 부지사는 “우주·항공산업은 전남의 미래 먹거리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첨단산업 핵심 분야”라며 “고흥을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미래항공모빌리티, 드론 산업을 아우르는 국가 전략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2035년 세계 우주경제 5대 강국 진입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