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스포츠교육원, ‘게임연출 옵저버’ 전문가 양성과정 성공적 마무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이 ‘게임연출 옵저버’ 전문가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이 과정은 e스포츠 경기 중계를 책임지는 핵심 직군인 옵저버(Observer)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게임 연출 이론과 종목별 중계 화면 구성, 카메라워크 설계, 실제 경기 영상 실습 등을 통해 현장감 있는 연출 기법과 관전 경험 최적화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실제 대회 적용 기대”…e스포츠 인재 저변 확대

수료생들은 “단순 중계를 넘어, 전략적인 장면 선택과 화면 전환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롭게 알았다”며, 현장 실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연철 원장은 “중계 연출 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현실에서, 이번 교육이 국내외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인재 육성을 약속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중계뿐 아니라 해설, 운영 등 이스포츠 전반을 아우르는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광주시의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