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데니 태극기까지 담았다" 광복 80주년 맞아 돌아온 성심당 ‘광복절빵’
2025-08-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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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2만개 팔렷던 조폐공사x성심당 '광복절빵'
80주년 맞이해 돌아왔다
8월의 한여름,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뭉클해지는 날이 있는데요. 바로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기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광복절, 단 2주 만에 2만 개 넘게 팔리며 ‘완판빵’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디저트가 올해도 다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한국조폐공사와 성심당이 협업한 ‘광복절빵’인데요. 패키지에서부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이자 보물 제2140호인 ‘데니 태극기’가 큼직하게 새겨진 모습입니다. 상자를 열면 부드럽고 촉촉한 마들렌 4개와 함께, 데니 태극기 브로슈어가 들어 있는데요. 마치 작은 태극기를 선물 받은 듯해,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면서도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 제품은 오는 17일까지 성심당 전 지점에서 5,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대전보훈청 관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전해질 예정인데요. 이번 광복절에는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마음까지 나눌 수 있는 광복절빵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