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아내의 정원’ 김현희 대표, 치유농업 선도하며 농촌융복합산업 활력

2025-08-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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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물과 교감하는 치유 체험…지역사회 연계도 활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에서 ‘아내의 정원’을 이끄는 김현희 대표가 치유농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완도 '아내의 정원' 김현희 대표
완도 '아내의 정원' 김현희 대표

도시에서 마트・급식 사업을 하다 귀농한 김 대표는 14,000평에 달하는 농장에서 꽃과 차, 포니 교감 치료, 꽃다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치유농업 전문 교육과 지원사업 선정으로 농장 운영을 본격화했으며, 남편과 협업해 현장의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치유농업 모델 새로 쓴다…지역기관과 협업·소외계층 지원 확대

김 대표는 지난해 ‘완도치유농업연구회’를 창립, 가족센터·장애인복지관 등 지역기관과 연계하며 치유농업 확산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일상에 제약이 있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 돌봄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현희 대표는 “더 많은 이들이 농업 치유의 힘을 경험하며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역시 체험 콘텐츠 개발과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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