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잡으러 왔다…압도적 배터리 용량으로 난리 난 '이 전기차' 드디어 출시
2025-08-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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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Wh 배터리 탑재해 469km 주행 가능... 800V 아키텍처로 80% 충전에 21분 소요
4가지 트림 모두 에어 서스펜션 탑재
아우디 코리아가 순수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을 국내 공식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섰다. 해당 모델은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 A6 e-트론의 기술적 특성

A6 e-트론은 국내에 먼저 출시됐던 Q6 e-트론과 동일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적용한 중형 세단이다. 기존의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전기차 설계에 최적화된 구조를 통해 무게 배분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한 800V 전압 시스템을 도입해 급속 충전 효율을 극대화했다. 270kW의 최대 충전 출력 덕분에 21분만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완속 충전 역시 11kW까지 지원해 높은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100kWh로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에 469km 주행이 가능해, 중형 전기 세단 시장의 우위를 점했다. 복합 기준 전비는 4.5km/kWh다.
아우디 역사상 최저 수준인 0.21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해 효율성뿐 아니라 고속 안정성도 강화했다. 스포트백 실루엣과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를 담았으며, 21인치 휠, 버츄얼 사이드 미러, OLED 디스플레이 등 혁신 사양을 적용했다.
◆ 고성능 S6 e-트론 포함한 4가지 라인업

아우디는 A6 e-트론을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후륜구동인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 출력 367마력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5.4초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듀얼 모터의 고성능 모델 S6 e-트론은 503마력의 최고 출력과 4.1초 만에 100km/h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또한 퍼포먼스 모델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S6 e-트론은 어댑티브 S 에어 서스펜션 등 모든 트림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트림 별 가격은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9459만 원 ▲퍼포먼스 S-라인 1억 210만 원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 1억 586만 원 ▲S6 e-트론 1억 1624만 원이다.(부가세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 첨단 인포테인먼트와 안전 기술 탑재

실내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직관적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단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S 라인 이상 적용)
또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속도, 교통 표지판, 내비게이션 정보를 직관적으로 투사해 안전성을 높인다.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최대 830W의 출력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탑재로 몰입감 높은 음향을 선사한다.
◆ 아우디,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100대 한정 특별 혜택 제공

상반기 Q6 e-트론의 출시와 더불어 A6 e-트론의 출시는 아우디가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적극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A6 e-트론 출시를 기념하며 선착순 100대에 특별 전기차 지원금과 ‘e-트론 케어 프로그램’, ‘카 서비스 플러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e-트론 케어 프로그램’은 전기차 배터리 관리와 차량 점검, 긴급 출동 서비스 등 통합적 차량 관리를 지원해 고객의 전기차 운용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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