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빌리지 운정' 효과… 파주 수입차 시장 넓어진다

2025-12-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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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와 BYD,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에 각각 전시장 개장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문을 연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에 아우디와 BYD 전시장이 잇따라 들어섰다. 파주읍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모터원 전시장을 제외하면, 수입차 브랜드가 파주 도심권에 상설 판매 거점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파주 지역에서 수입차를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접근성이 이전보다 크게 넓어졌다.

◆ 아우디 공식 딜러 태안모터스 '아우디 파주 전시장' 열어
아우디 파주 전시장 예상도.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파주 전시장 예상도. / 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딜러 태안모터스가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1층에 아우디 파주 전시장을 새로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장은 시티몰 콘셉트로 구성해 고객이 일상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쇼핑과 여가 시설이 결합된 환경에 자리해 방문 접근성을 높였으며, 경기 서북부 고객에게 한층 가까운 접점을 제공한다.

전시장은 총 276.9㎡ 규모로 최대 4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모델별 상담 존을 구성해 차량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돌고 했고, DRM(Digital Retail Module)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3D 디지털 환경에서 색상과 내외장 옵션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전면 대형 미디어월에 브랜드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콘텐츠를 재생해 몰입도를 높였다.

아우디 파주 전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픈 기간 동안 상담 및 시승 고객 대상 이벤트와 사은품 제공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 BYD도 1층에 전기차 전시장 신규 입점
BYD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전시장. / BYD코리아
BYD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전시장. / BYD코리아

BYD코리아도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센트럴 1층에 BYD Auto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전시장을 공식 개장하고 수도권 서북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장은 신세계프라퍼티의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전략에 맞춰 마련됐으며,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기차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은 총 374.18㎡ 규모로 최대 4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도심형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을 포함한 승용 라인업을 배치했다. 상시 시승 차량 운영을 통해 방문 고객이 직접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을 기념해 BYD는 플래그십 모델 양왕 U9을 14일까지 특별 전시한다. 방문 고객에게는 리유저블백, 니트백 등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며, 12월 출고 고객 전원에게 여행용 기내 캐리어를 증정한다. 전시장 운영은 공식 딜러 DT네트웍스가 맡는다.

◆ 파주 내 수입차 구매 환경 확대… 지역 거점 역할 강화
BYD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전시장. / BYD코리아
BYD 스타필드빌리지 운정 전시장. / BYD코리아

운정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젊은 가족층이 많고 서울과 접근성이 낮아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런 생활권 특성에 더해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이 개장하며 아우디와 BYD 전시장이 동시에 들어섰고, 수입차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이 한층 넓어졌다. 이를 계기로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도 수도권 서북부 지역 공략을 확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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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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