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동 지역상생 청년포럼' 성료
2025-08-12 18:15
add remove print link
지역특화산업인 농업, 바이오, 문화관광 분야 고교생 창의 제안 쏟아져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안동 미래는 우리가 만든다'
경북 안동시가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업, 바이오, 문화관광산업 등 특화산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함께 향토발전과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으며 미래 인재 양성에 두팔을 걷었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지난 4~9일까지 지역특화산업인 농업, 바이오, 문화관광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2025 안동 지역상생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7월 16~2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 25명(8개 팀)이 참여해 4일간 12개 지역기업을 탐방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기업을 분석했다.
이어 1박 2일간의 아이디어톤을 통해 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을 도출했다.

아이디어톤 대회에서는 대상 1팀(7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40만 원), 우수상 2팀(각 20만 원), 장려상 3팀(각 10만 원)이 선정됐다.
대상은 ‘Redefine The Origin – 헴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을 발표한 안동고등학교 1학년 황지민, 우창민, 정지원 학생이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아이디어톤 대회를 하면서 지역에 다양한 기업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고, 팀원들과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뿌듯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