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쪽방촌·독거어르신과 ‘밥사랑 나눔 잔치’

2025-08-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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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쪽방촌·독거어르신과 ‘밥사랑 나눔 잔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복 80주년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소셜서비스 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은 13일 마포구 대흥동 엘드림노인대학에서 권오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과 함께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밥사랑 나눔 잔치 및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장민욱 해돋는마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 장헌일 이사장과 최에스더 회장은 “권오범 이사장의 헌신적인 봉사와 섬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월드뷰티핸즈와 해돋는마을은 ‘고독생 프로젝트’를 통해 밥퍼 활동과 함께 독거어르신 통합돌봄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오범 이사장은 축사에서 “고독사 위험에 처한 어르신들과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진정성 있는 봉사로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밥퍼 사역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WBH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김혜영 교수(킹스보이스 오페라 컴퍼니 대표)가 ‘광복절 노래’와 ‘축복하노라’를 열창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권 이사장은 독거어르신들에게 생필품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순영 대흥동장, 김준희 주민자치위 부위원장, 전정미 실뿌리 단장, 박노진 새마을 부회장 등이 함께해 축사를 전했고, 서울체리라이온스클럽 박정은 회장과 회원, 신생명나무교회 박경숙 목사, 구 훈 장로, 전혜숙 권사, 엘드림대학 이상신 반장,조승희 강사,현귀순 부반장 등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월드뷰티핸즈는 소외계층을 위한 미용·의료·생활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전문 NGO이며, 해돋는마을은 ‘사랑의 밥퍼’ 나눔 돌봄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통합돌봄기관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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