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달려가자… 이케아, 40주년 맞이 깜짝 '이벤트' 진행한다

2025-08-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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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미트볼 '16알' 추가 제공

이케아 대표 메뉴가 출시 40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23일 ‘스웨덴 미트볼 데이’를 맞아 25일까지 특별 미트볼 메뉴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내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는 스웨덴 대표 음식인 미트볼 16알로 구성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8알, 12알 메뉴 대비 풍성해진 미트볼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스웬덴은 매년 8월 23일을 ‘스웨덴 미트볼 데이’로 기념한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이케아 미트볼은 전 세계 매장에서 연간 10억 개 이상 판매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미트볼은 이케아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가 쇼핑 도중 허기져 집중력이 떨어진 고객을 붙잡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스웨덴 전통 가정식을 재현해 처음 선보인 미트볼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혼합해 빵가루, 달걀, 양파, 우유, 향신료 등을 주재료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매쉬드포테이토, 린곤베리 잼 등을 곁들여 먹는다. 매장 레스토랑에서 저렴하게 제공되며 서양식 미트볼에 크림소스와 잼을 곁들인 낯선 듯 익숙한 조합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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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는 미트볼뿐만 아니라 이케아의 뿌리인 스웨덴 문화를 담은 다양한 음식 메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플랜트볼, 연어필레, 치킨텐더, 돈까스, 김치볶음밥 등 대표 메뉴를 비롯해 갈릭 브레드, 시나몬 번,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와 핫도그, 피자 슬라이스 등 간단한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이케아는 1943년 설립된 가구 회사로, 합리적인 가격의 조립식 가구를 판매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미니멀리즘·실용성·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매장 내 식당 및 푸드마켓을 운영한다. 1950년대 조립식 가구를 도입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약 46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케아는 가구를 분해한 상태로 포장 및 배송하는 플랫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가구를 조립해 운송·보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울 이케아 강동점 매장 내 식당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이케아 강동점 매장 내 식당 모습. / 연합뉴스

아울러 매장을 한 방향으로 돌아보며 쇼룸과 창고 등을 통해 직접 가구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1만 개 이상의 제품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제조·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다보니 높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2014년 경기도 광명에 자리잡은 1호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 동부산 등 전국에 5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최초의 대형 매장인 강동점이 문을 열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과 가깝고 고속도로 접근성도 우수한 편이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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