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단지 ‘원팀’ 출범~민관 협력 본격화

2025-08-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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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특화단지 지정 목표…지자체·산업계·학계 한목소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13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협의체 출범 행사를 갖고, 광양만권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협의체는 도와 3개 시, 주요 소재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조직으로, 기업 애로 해소·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전주기 생태계·인프라, 7천억 투자…국가전략 강화

광양만권은 리튬 등 원료 확보부터 소재정제, 재활용까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갖췄으며, 대형 화학 및 철강산단, 수출항만 등 글로벌 공급망 인프라도 풍부하다. 최근 산업입지기준이 개정되면서 7개 기업이 7천억 원대 투자를 추진 중이다.

협의체는 ▲특화단지 지정 논리 강화 ▲규제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 전략 과제를 논의하며, 정부의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이차전지 분야에서 전남만의 경쟁력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강위원 전남도경제부지사는 “민관이 뜻을 모아 광양만권이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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