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현대 음악의 밤’~고전과 현대, 감성의 무대로 초대
2025-08-13 23:19
add remove print link
동서양의 감동, 한 무대에서 만난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립교향악단이 제136회 정기연주회 ‘현대 음악의 밤’을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20세기 주요 관현악 작품과 국내 정상급 소프라노 강혜정의 협연이 어우러져, 고전과 현대·동서양 음악의 매력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1부에서는 고전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살아 있는 스트라빈스키 ‘풀치넬라 모음곡’과, 소프라노 강혜정이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한국 가곡 무대가 펼쳐진다.
####고전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밤
연주회 2부는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교향곡’으로 다채로움을 더한다. 하이든식 고전 교향곡 형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 곡은 경쾌하면서도 뚜렷한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곡은 번스타인의 ‘온 더 타운’으로, 재즈와 브로드웨이 스타일이 어우러진 현대적 리듬이 도시의 생기를 전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8월 14일부터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김동수 지휘자는 “시민 모두가 다양한 음악의 세계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