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 별이 춤추는 광복의 밤~드론과 불꽃이 빚는 환상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8월 16일 밤,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드론&불꽃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광복의 깊은 뜻을 되새기며, 축제의 짜릿한 즐거움까지 전한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총 7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의 이미지를 화려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해상 불꽃이 어우러져, 고흥의 여름밤을 화려함과 감동으로 물들인다.

####음악과 예술, 여름을 달군다

또한, 녹동항 일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마다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야간 볼거리를 선사하며, 고흥의 활기가 한층 살아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더욱 뜻깊게 기억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감동적인 밤을 준비했다"며 “모든 관람객이 나라 사랑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날씨 변화에 따라 드론쇼 일정은 조정될 수 있으니 행사 전 녹동항 드론쇼 홈페이지나 고흥군 공식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