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義)교육 축제 개막~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의로운 정신, 미래 교육의 나침반”

2025-08-1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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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의(義) 정신 계승 강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8월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전하며,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전남이 지켜온 의로운 정신을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연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이날 행사장에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과 장‧학생,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고등학교 졸업을 마치지 못했던 27명에게 명예졸업장이 수여돼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김 위원장은 “오랜 아픔 속에서도 미처 이루지 못한 졸업의 꿈을 이룬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이들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교육자치와 연대, 미래 교육 가치 실천을 다짐

김정희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교육자치, 민주시민교육, 지역과 학교의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깊은 시간임을 피력했다.

이어 “전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인권·평화·정의의 교육 환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로운 역사가 미래 세대에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번 행사가 전남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만남이 전남교육 100년의 초석이 되길 희망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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