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미래농업 인재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비전 실현

2025-08-1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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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 교육으로 농업 혁신 주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돌아오는 농촌, 청년이 정착하는 농촌’을 목표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생명산업화 촉진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새해농업인 교육, 기초영농기술, 현장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청년·귀농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훈련과 지원을 강화한다.

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 작목반, 청년농업인 과정을 비롯해, 실제 농업 현장 경험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교육까지 접목해 차세대 농업 리더 양성에 앞장선다. 특히, 스마트폰과 AI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 숏폼 콘텐츠 교육 등은 농업인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크게 높이고 있다.

####디지털 역량과 여성 농업인 지원도 ‘강화’

광양시의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은 사진·동영상 촬영, 라이브 커머스, 팜파티 등 최신 마케팅 실무를 제공하며, 수강생들은 미디어센터의 장비를 활용해 자체 콘텐츠까지 제작한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생활개선연합회 프로그램은 체험활동, 라인댄스, 전통 발효식품 만들기 등으로 농촌 생활의 질 향상과 문화 계승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농업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 등은 농업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인다. 과학영농관을 중심으로 미생물제제 보급, 토양·농산물 안전 분석, 맞춤형 비료 처방 등도 지원하여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은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실천형 인재 양성, 과학영농 기반 강화에 힘써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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