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 통해 미래 농업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

2025-08-1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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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특화 교육, 차세대 농업리더 배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8월 1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제28기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올해는 참다래반 26명, 청년농업반 13명 등 총 39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우수 수료생 표창과 교육생 소감 발표 등 의미 있는 시간이 함께 마련됐다.

친환경농업대학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매년 운영되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춘 이번 과정은 3월부터 8월까지 이어졌고, 참다래 재배·토양 관리·병해충 방제·사업계획서 작성 등 현장 중심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농업반은 농장 홍보 영상 제작 등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집중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냈다.

####지속가능한 농업의 바탕…누적 1,244명 배출

탁영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농업대학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과 친환경 실천 확산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1기 개설 이후 올해까지 1,2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는 스마트 농업 등 미래형 전문 교육을 더욱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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