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한국 축구 희망 이강인, 모두가 깜짝 놀랄 소식 전해졌다

2025-08-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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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 모두가 놀랄 이강인 소식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강인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 14일 전해졌다. /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이강인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 14일 전해졌다. / 연합뉴스

축구팬들 모두가 놀랄 이강인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첫 공식전이자 올 시즌 첫 트로피를 획득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도 팀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교체 출전의 기회를 잘 살렸다. 팀의 올 시즌 첫 공식전부터 시즌 1호골을 신고하며 PSG에서 여전히 자신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증명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14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잉글랜드)과의 2025 UEFA 슈퍼컵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40분 추격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상대팀 골대 하단 구석에 공을 찔러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은 출전 선수 명단에는 올랐으나 선발 엔트리에는 제외됐다.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으나 후반전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팀이 토트넘에 0-2로 끌려가자 후반 23분 변화를 주기 위해 이강인과 이브라힘 음바예를 투입했다.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 투입된 이강인은 PSG 공격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이날 그라운드 좌우 측면을 오가던 이강인의 만회 골은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의 극적인 동점 헤더가 더해지면서 더욱 귀중한 득점이 됐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도 이강인은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골을 성공했다. 그야말로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며 '주연' 역할을 했다.

PSG는 토트넘과의 이날 경기에서 전·후반 2-2 승부를 이어가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UEFA 슈퍼컵은 그해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 팀이 맞붙는 대회다. 프랑스 클럽이 UEFA 슈퍼컵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곧바로 이어진 시상식에서도 이강인은 선수단 중앙에 자리 잡았고 트로피도 들어 올리며 UEFA 슈퍼컵 주역으로서 기쁨을 만끽했다.

이런 가운데 축구 통계 전문 풋몹도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한 이강인에게 비티냐(8.0점), 우스만 뎀벨레(7.9점)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5를 줬다.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첫 공식전이자 올 시즌 첫 트로피를 획득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14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잉글랜드)과의 2025 UEFA 슈퍼컵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40분 추격골을 넣었다.     / AP=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희망 이강인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첫 공식전이자 올 시즌 첫 트로피를 획득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14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토트넘(잉글랜드)과의 2025 UEFA 슈퍼컵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40분 추격골을 넣었다. / AP=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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