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못했다면 서둘러야…'이것' 받는 65세 이상 어르신 '최대 15만원' 지원받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1차 신청 마감일이 1주일 연장돼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포츠 시설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총 350억 원(지자체 예산 105억 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초연금을 수급받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스포츠 시설 이용 시 1회 5만 원, 1인 최대 15만 원(총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체육공단과 문체부는 신청 기간을 놓쳐 접수하지 못한 어르신을 고려해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1차 신청 기간에 접수한 65세 이상의 어르신은 9월부터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 이용 시 1회당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 수급자이면서 65세 이상인 국민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또는 모바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 누리집(ssvoucher.co.kr), 상담센터(1551-9998), 또는 네이버·다음 포털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2차 신청도 9월 중에 진행 예정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