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드론·폭발물 대비 ‘비축기지 테러’ 실전 합동훈련
2025-08-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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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기관, 국가시설 테러 대응력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오는 19일, 송하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 비축기지에서 대규모 합동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 KT, 민간 드론운용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드론 폭탄 투하 등 첨단 테러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능력을 점검한다.
####민·관·군·경, 실전 같은 단계별 훈련
훈련 참가자들은 비축미 탈취, 방화, 드론 공격 등 복합 테러에 맞서 출동부터 인명 구조, 설비 복구, 응급의료, 방역까지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실전처럼 대응한다.
남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 및 국가 핵심시설 방어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18~21일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비상소집 및 도상연습 등 다양한 위기 대응 훈련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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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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