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위안부 기억의 날, 아픔과 진실 미래로 잇겠다”
2025-08-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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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상처, 끝까지 기억하고 알릴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노력이 바로 올바른 미래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추모와 연대 확산…전남도, 제도적·문화적 기억 잇는다
이날 목포 근대역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기념식, 추모문화제,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전남도는 위안부 피해 자료의 발굴과 보존, 교육과 홍보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 지사는 “피해자의 명예와 역사정의가 완성될 때 진정한 광복의 의미가 실현된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인권과 평화가 살아 숨쉬는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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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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