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미래 항만 혁신 앞당긴다~AI드론·북극항로 전략 워킹그룹 출범

2025-08-15 04:38

add remove print link

정책 추진, 현장 전문가 한자리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황학범)가 항만의 미래를 여는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공사는 123대 국정과제와 연계해 총 5개 분야의 정책과제 워킹그룹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이 중 ‘북극항로 신전략’과 ‘K-Smart AI항만드론 통합관제’ 워킹그룹의 첫 발을 내디뎠다. 각 그룹에는 공사 내외의 전문가들은 물론, 산학연 및 민간이 참여해 정책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북극항로와 AI 드론, 항만의 새 물결

‘북극항로 신전략’ 워킹그룹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세부 실행계획 마련을 목표로,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선·화주 등 다양한 전문가가 모였다. 여수광양항의 특화된 발전 방안 도출과 구체적 과제 발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동시에 발족한 ‘K-Smart AI항만드론 통합관제’ 그룹은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만 운영 효율성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노린다. AI 기반 중장거리 드론의 공동 개발과 실질적 도입 과정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앞으로 ‘AI 스마트 항만 운영’, ‘친환경 항만’, ‘AI 디지털경영’ 워킹그룹도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공공·학계·민간이 협력하는 워킹그룹 운영으로 구체적 실행과제 발굴과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