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
2025-08-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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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재발해 투병 중 별세

'새 박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0시 1분쯤 경희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4세.
윤 교수는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활에 성공했지만 지난 6월에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해왔다.
고인은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태어났으며 한영고, 경희대 생물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 한국교원대에서 '한국에 사는 휘파람새 Song의 지리적 변이' 논문으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인은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을 비롯해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다. 새들의 먹이 활동과 번식 등 생태를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전달해 '새 박사'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별그리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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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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