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손녀 보려고 18kg이나 감량했는데 예상치 못한 '후유증'
2025-08-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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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를 위해 18kg 감량한 아버지의 고백
페리칸 같은 목주름,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
개그맨 이용식이 최근 다이어트 경험과 그로 인한 신체 변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이용식과 가족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제목은 '+90일 이엘이 예쁜짓 보러 오세요'로, 이용식과 가족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용식은 딸 이수민, 사위 원혁, 아내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가족 회의를 진행했다. 가족들은 장래 계획과 건강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용식과 아내는 손녀 이엘 양을 위해 건강하게 오래 살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원혁은 "오래 사시는 동안 멋지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지 않으시냐"라고 언급하며, 건강과 외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화 중 원혁은 최근 피부 관리 시술로 인해 얼굴에서는 나이를 짐작하기 어렵지만, 목 부위는 나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이수민은 "대부분 나이가 드신 분들이 목에는 스카프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이용식이 최근 다이어트로 목 주변 피부 변화가 있었음을 전했다.
이용식은 본인의 목주름을 언급하며 거울을 볼 때마다 속상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 후 목주름이 눈에 띄게 나타난 상황을 설명하며, "페리칸 같다"는 표현을 사용해 신체 변화를 웃음 섞인 말투로 전했다. 아내 역시 이용식의 목주름을 가볍게 놀리며 손으로 만져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용식은 이에 대해 "새라면 알을 넣었을 것 같다"며 유머러스하게 대응했다.
이수민은 지난해 4월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했으며, 지난 5월 딸 이엘 양을 출산했다. 이용식은 1952년생으로 현재 73세이며, 첫 손녀를 만나면서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손녀를 오래 보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했으며, 실제로 18kg를 감량한 바 있다.
현재 이용식은 딸 부부와 함께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거주 중이다. 영상에서는 가족들이 건강과 외모 관리, 일상 속 소소한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용식의 다이어트 경험과 목주름 변화는 온라인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고령 연예인의 건강 관리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와 생활 습관 관리 측면에서도 진행됐다. 이용식은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뿐 아니라 체력과 일상 활동에도 변화를 느꼈으며, 가족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동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보여진 대화는 가족 간 유머와 일상적 소통 속에서 건강과 외모, 세대 간 소통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용식의 다이어트 사례는 고령 연예인의 건강 관리와 체중 조절, 그리고 가족과의 생활에서 얻는 동기 부여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첫 손녀 출산 이후 다이어트 의지가 강화되었으며, 체중 감량 후 나타난 목주름과 같은 신체 변화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용식은 다이어트를 진행하며 체중 감량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강조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했고, 체중 변화와 함께 신체적 변화를 관찰하며 생활 속 관리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영상 속 대화에서는 이러한 경험이 가족과의 소통 속에서 공유되며, 고령 연예인이 겪는 다이어트 후유증과 건강 관리 현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