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청년문화센터로 산단에 ‘청년 바람’ 불어넣는다
2025-08-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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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린산단, 청년을 품는 미래형 문화공간 착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함평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60억 원 등 총 1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센터는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청년 근로자와 주민들의 복지 및 문화환경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 14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행정 지원과 절차를 담당하고, 산단공은 전체 사업 관리 및 지원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이 손을 맞잡으며 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이 돌아오는 산단, 소통의 거점 마련
청년문화센터가 들어서면 청년들의 문화·소통·편의 시설이 집중적으로 확충돼, 청년 인구 유입과 산단 내 정주 여건 개선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청년의 삶의 질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소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르는 함평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