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국가유공자에게 ‘희망의 소리’ 선물~온기 깃든 청력지원

2025-08-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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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울림, 국가영웅에게 돌아가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이 KT, 국가보훈부와 함께 청력 손실로 소통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KT 소리찾기’ 사업에 나섰다.

이비인후과 진료실은 지난 13일, 보청기 지원사업에 참여한 60세 이상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섬세한 진료로 가득 찼다.

특히 조형호 교수가 자신의 휴무일을 반납해 단독 진료를 맡는 등, 단순한 보청기 제공이 아닌 정밀 검사와 1:1 맞춤 상담, 최적화된 맞춤 보청기 서비스까지 제공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국가영웅의 삶을 응원합니다”

수혜자 가족은 “어머니가 다시 세상의 소리를 듣게 돼 사회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필요시 인공와우수술 비용까지 지원해 국가유공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

정 신 병원장은 “헌신에 감사하는 진심으로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소리를 선물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의료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따뜻한 연대로 지역사회와 국가 영웅의 건강 지킴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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