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돌아온다~강진 불금불파, 9월 5일 화려한 재개장
2025-08-17 12:41
add remove print link
더 커진 즐길거리와 체험…가을밤 강진이 뜨겁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강진군의 명물 먹거리 축제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가 두 달 휴식기를 끝내고, 9월 5일부터 11월 1일까지 하반기 일정을 본격 시작한다.
군은 다양한 체험과 경품 이벤트, 안전 및 위생 관리 강화, 홍보 전략 등 행사 전반을 점검하는 실무회의를 열고 성공적인 재개장을 위해 전방위 준비에 돌입했다.
상반기 불금불파는 7천여 명의 방문객, 1억2천만 원의 매출로 지역대표 관광 축제로 안착했다. 하멜양조장 연계 행사와 업그레이드된 텐트촌이 큰 호응을 얻으며, 관광 만족도를 높였다.
####새단장 텐트촌·포토존·가족 체험까지 차별화
이번 하반기에는 금~일요일로 확대 운영되는 텐트촌, 즉석 퀴즈·룰렛·인증샷 챌린지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 추석맞이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차장은 60대 이상 확대, 어린이 위한 놀이시설과 가을 경관 조명 포토존도 마련해 세대를 아우르는 체류형 축제가 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불금불파가 단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역사·문화·로컬푸드를 결합한 핵심 관광 브랜드이자 인구 유입 전략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