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 데이터로 증명한다”~맞춤형 치유 서비스 시대 연다

2025-08-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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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플랫폼으로 해양치유 과학화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양치유 효과를 빅데이터로 입증하는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도군에서 추진한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완도군에서 추진한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지난해부터 센터 운영 통합관리, 자동화 예약 시스템, 웨어러블 건강측정 등 디지털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2차 연도 사업에서는 데이터 체계 고도화와 AI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에 집중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테라피 이용 전 개인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테라피 이용 전 개인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있다.

####해양치유 효과, 통계로 밝힌다

이번 사업은 해조류·머드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참가자의 건강, 심리 변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프로그램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수집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각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치유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더 나아가 의료·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테라피 제품, 스포츠 재활 콘텐츠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완도만의 해양치유 브랜드”를 구축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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