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황금물고기 잡기’ 행사 성황

[포항=위키트리]이창형기자=올해 11회째를 맞은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행사가 지난 16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일대해수욕장 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했으며, 하이트진로가 협찬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응수 포항시 북구청장,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이진택 영일대상가번영회장과 두호동 및 중앙동 자생단체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물망으로 조성된 체험장에 투입된 오징어와 부시리 활어 600마리를 직접 관람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잊는 시간을 보냈다.

김응수 북구청장의 징 소리와 함께 시작된 맨손 물고기 잡기에는 수백 명의 참가자가 몰려들어 이색 체험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잡은 생선회를 주최 측이 준비한 소주와 초고추장과 함께 맛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노래자랑이 이어져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흥겨워졌다.

이진택 영일대상가번영회장은 “11회째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행사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과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일대해수욕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포항시와 경상북도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응수 북구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환영한다”며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이곳에서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