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어려움, 정답은 개별화”~광주여대 이재호 교수, 국제 SSCI 저널에 획기적 연구 등재
2025-08-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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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읽기이해’의 숨은 패턴 밝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이재호 교수가 국제 SSCI급 학술지 ‘Asia Pacific Education Review’에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논문은 전국 28개 초등학교 6학년 1,000명을 대상으로 읽기이해 검사를 실시해, 학생 개별의 인지적 특성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읽기 어려움, 단일 처방으론 부족”
연구는 인지진단모형(NC-RUM)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사실 이해’보다 ‘추론’에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기도 하는 등 기존 위계 이론과 다른 다층적인 이해 패턴을 확인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유형별로 세분화하여, ‘사실 비숙달’에는 핵심 내용 파악 중심 지도, ‘평가 비숙달’에는 구조 분석과 근거 평가 활동 등 유형별 맞춤 지도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연구 성과는 학생별 읽기이해 강약점 분석과 교사-학생 맞춤 중재의 실증적 근거를 제공, 초등 교육 현장의 지원 체계를 혁신적으로 재정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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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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