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효과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시장 상인 '솔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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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연서시장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민생 현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영화 관람 일정 후 이어진 것으로, 대통령실은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을 전했다.

대통령 내외는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김우영 의원이 동행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을 둘러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체감 효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소비쿠폰은 지난달 21일부터 1차 신청을 시작했으며, 97%에 달하는 국민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소비쿠폰은 내수 활성화와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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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한 속옷 매장을 찾아 소비쿠폰 효과를 물었고 대를 이어 50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는 상인은 '소비쿠폰 효과가 제법 괜찮다'고 답했다.

한 순대가게 주인은 이 대통령에게 "20대에 시작해 80대가 되도록 가게를 하고 있다"며 자신의 점포가 백년가게로 지정됐다고도 했다. 또 소비쿠폰 덕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또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이 대통령 내외에게 먹거리 시식을 권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순대, 떡볶이, 튀김, 떡 등을 직접 구매해 김 여사와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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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잠옷과 슬리퍼 등 생활용품과 돼지고기 등 찬거리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내가 내 쿠폰까지 인천 계양산시장에서 다 쓰고 왔다"며 "소비쿠폰 덕에 시장에 활력이 돈다니 다행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소비쿠폰 효과에 대해 언급하며 7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상공인 중 55.8%가 매출 증가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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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취임 이후 민생 청취를 위해 전통시장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지난 6월에는 동작구 남성사계시장과 울산의 시장을 깜짝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 역시 시민과 상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