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양심, 전남이 잇는다’~김대중 대통령 16주기 추모와 다짐

2025-08-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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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 울려 퍼진 추모와 존경, 그리고 실천의 약속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묵념을 하고 있다.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묵념을 하고 있다. / 전남도

김영록 도지사와 각계 인사,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모교의 학생회 대표 등이 참석해 헌화와 추모사, 편지 낭독, 추모 공연 등으로 고인을 기렸다.

특히 학생 대표들은 김 대통령께 띄우는 편지에서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해 현장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묵념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묵념을 하고 있다.

####평화·민주주의 정신 계승…전남이 선도한다

김영록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은 전남인의 자존심이자, 민주·평화의 상징”이라며 “전남도가 그 정신을 실천해 국민 모두가 주인되는 진짜 민주국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생가를 중심으로 ‘평화의 숲’을 9월까지 완공하고, 같은 달 세계 석학들과 ‘김대중 평화회의’를 개최해 김대중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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