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나무·천, 자연의 온기를 담다~광주서 펼쳐지는 감성 전시

2025-08-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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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작가, 자연에 영감을 새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자연을 닮은 손길, 흙·나무·천 위에 생명과 시간을 새기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서록, 김종만, 김순아 작가가 참여해 각기 흙, 나무, 천 등 자연 소재를 바탕으로 생명과 시간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세 작가는 각기 다른 재료와 기법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따스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을 닮은 작품, 무료로 만나는 예술의 시간

강서록 작가는 도자 인형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순환을 표현하며, 김종만 작가는 나무의 결과 빛을 살려 시계·조명·거울 등 실용예술로 완성한다.

김순아 작가는 리넨, 모시, 아크릴천 위에 꽃과 곡식, 곤충 등 자연의 세밀함을 담는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안내는 광주문화재단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은 “서로 다른 재료 속에 숨겨진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전시”라며, 지역 예술가 창작 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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