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해학, 현대의 웃음~연극 ‘맹’ 광주 무대에서 만난다
2025-08-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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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진 원작, 극단 코너스톤의 신선한 재탄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9월 6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극단 코너스톤의 창작연극 <맹>을 선보인다.
오영진의 1943년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 작품은 조선 말기 양반과 노비, 가족 질서를 무대 위 희극과 풍자로 풀어낸다.
랩, 창극, 농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대상을 풍자한 이철희 연출가의 작품 속에서 관객은 고전 인물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된다.
####실력파 배우들의 유쾌한 메타코미디
유병훈, 곽성은 등 코너스톤 단원들이 펼치는 개성 넘치는 무대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석도 운영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깊이 있는 풍자와 신선한 연출로 고전의 매력을 재조명하는 ‘맹’은 지역 관객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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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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