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티투어, ‘밤이 되면 더 빛나는 광양’~광주 출발 야경 버스투어 운영

2025-08-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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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치유부터 야경 명소까지…광역코스 인기 ‘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양시가 8월 시티투어 광역코스를 공개했다. 이번 여정의 주제는 ‘밤이 되면, 더 빛나는 광양’. 낮에는 숲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해가 진 뒤에는 바다와 다리, 포구가 그려내는 야경을 만끽하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숲의 휴식, 불빛의 낭만

투어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해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산책과 족욕, 아로마테라피 체험으로 더위를 식힌 뒤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저녁 시간을 갖는다. 이후 배알도 섬 정원과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을 차례로 둘러보며 바닷바람과 함께 낭만적인 풍경을 즐긴다.

####삼화섬에서 완성되는 야경 투어

마지막 목적지는 삼화섬이다. 무지개다리와 해오름육교, 이순신대교가 어우러진 야경이 광양만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투어 요금은 2만 원이며, 예약은 ‘남도한바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광양시 관계자는 “숲 치유 프로그램과 섬 정원, 도심 야경을 연결한 이번 코스는 전국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광양의 도시 브랜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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