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압박이 온다” 윤정수,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
2025-08-19 12:37
add remove print link
띠동갑 나이 차 극복한 두 사람, 드디어 정식 부부 돼
개그맨 윤정수(53)가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를 하고 마침내 정식 부부가 됐다.

윤정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을 통해 혼인신고 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예비 신부와 상호 협의 하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구청에서 홀로 절차를 마친 그는 "엄청 압박이 온다.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 싶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는 윤정수가 혼인신고서를 들고 아내를 찾아가 포옹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윤정수는 지난달 방송에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고 공개했다.
예비 신부는 1984년생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다. 1972년생인 윤정수와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해 화제가 됐다.
교제 기간은 7개월 정도다. 두 사람은 6~7년 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께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앞서 윤정수는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열려라 웃음 천국',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등을 진행한 MC 겸 개그맨이다.
2015∼2017년에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