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 빗속에 피어나다" 함평군행정동우회, 수해복구 성금 300만 원 쾌척
2025-08-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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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공무원’의 변함없는 지역사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의 퇴직공무원들이 집중호우로 상처 입은 고향을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사)함평군행정동우회는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함평군민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동우회 소속 회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평소에도 군정 홍보, 주민 의식 함양 캠페인,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이들은, 위기 상황에서는 더욱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함께하는 마음, 다시 일상의 희망으로”
정영오 함평군행정동우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는 지역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늘 군민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행정동우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