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유소년 야구의 열기 달구다~2025 함평천지한우배 성료
2025-08-20 02:31
add remove print link
전국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대축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개최한 ‘2025년 함평천지한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 대회에는 전국 45개 팀, 7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3일간 함평야구장 등 4곳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연령별로 ▲새싹부(U-10) ▲꿈나무부(U-12) ▲유소년부(U-14) ▲주니어부(U-16) 네 부문에서 조별리그와 결승 경기를 거치며 각축전을 벌였다.
특히 함평나비유소년스포츠클럽이 유소년부(U-14)에서 우승을 차지해 개최지의 명예를 드높였고, 다른 부문 우승도 광주, 영등포 팀에게 돌아갔다.
####‘야구의 메카’ 꿈꾸는 함평군
함평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단위 야구대회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회 유치를 넘어 대동면 용성리에 야구전용구장 등 스포츠타운 조성을 확대하며 적극적인 스포츠 인프라 투자와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대회가 아이들에게 값진 경험과 추억을 안긴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대회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석 협회장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