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공간계획 시범사업 활기

2025-08-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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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면 협의체, 창의적 참여로 새로운 발전 구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함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마을 현안을 주민 주도로 해결하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대동면에서는 농업·복지 등 다양한 분야 주민 20여 명이 협의체를 구성, 매주 대동휴센터에서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교육, 토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특히 마을 자원지도 그리기, 보드게임 형식의 특화지구 설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발하고 실질적인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주민 의견, 실질적 성과로 연결

함평군은 3차례 교육을 이미 마쳤으며, 앞으로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대동면 맞춤형 농촌공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발굴된 아이디어와 과제는 군의 농촌 재생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상익 군수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그리고 정책에 참여하는 일이 시범사업의 핵심”이라며,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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