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외국인·소규모 근로자 건강 지키는 ‘찾아가는 케어’ 성료
2025-08-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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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간 건강 돌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K-하이테크 플랫폼이 농축산·어업 종사자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 불균형 해소에 앞장섰다.
단일 행사로 진행된 이번 ‘찾아가는 종합 체류지원서비스’는 지난 8일 담양대숲연합사업단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한 건강측정과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에는 전남대 산학협력단, 산업인력공단, 경찰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산업안전, 법률, 노동 등 실질적 상담을 제공했고, 다국적 근로자 20여 명이 각자 필요한 지원을 받았다. 디지털 건강관리에서는 뇌파·맥파 측정, 골밀도와 시력점검, 혈압측정 등 첨단 장비가 현장에 도입돼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의료 사각지대’에 새로운 해답
강성수 K-하이테크 플랫폼 센터장은 “기관 협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사회적 약자가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향후에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전남대 K-하이테크 플랫폼은 바이오헬스 특화 교육 및 건강측정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민과 근로자에게 첨단 헬스케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