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장바구니 채울 필요 없다…롯데마트, 무제한 무료배송 서비스 시작

2025-08-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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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900원 구독료만 내면 무제한 무료배송

롯데마트가 월 2900원 구독료만 내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는 ‘제타패스’를 선보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온라인 장보기를 하다 보면 배송비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순간이 많다. 장바구니에 담긴 금액이 무료배송 기준에 채 못 미치면 억지로 물건을 더 담거나 차라리 배송비를 지불할지 고민한다. 특히 신선식품은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사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고민이 더 자주 찾아온다.

롯데마트는 이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에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ZETTA pass)’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배송비 프리, 신선한 루틴’을 콘셉트로 고물가 시대 고객의 장보기 비용 절감과 쇼핑 편의성 강화가 목표다.

제타패스 가입 고객은 월 2900원을 내면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고객의 무료배송 기준이 4만 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소량으로 자주 구매하는 고객도 부담 없이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선식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채 자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과 예약배송을 하루 3~4회차 운영하고 있으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을 배송 완료 시점까지 유지한다. 이러한 배송 인프라와 결합된 제타패스는 신선식품 중심의 장보기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다양한 신상품에 대해 5% 할인 혜택이 추가 제공되며 론칭을 기념해 최초 가입 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ZETTA pass)'  / 롯데마트 제공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ZETTA pass)'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Ocado)와 협업해 개발한 AI 기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과 소비 성향, 구매 주기를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을 담아주는 ‘스마트 카트’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에 힘입어 앱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론칭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동시에 높여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단독 기획전 ‘제타특가’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나선다. 제타특가는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일자별로 엄선해 한정 특가로 제공하는 행사다.

오는 20일에는 ‘요리하다 동치미물냉면 2인(930g)’과 ‘요리하다 함흥비빔냉면 2인(540g)’을 각 최종 혜택가 2000원에 판매하고, ‘롯데 델몬트 오렌지드링크(190㎖·4입)’는 1000원에 내놓는다. 이어 21일에는 ‘삼양라면(120g·5입)’을 2500원에, ‘오늘좋은 사이다(1.5ℓ)’, ‘오늘좋은 에너지바 미니(144g)’를 각각 500원, 1000원에 판매한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론칭 100일 동안 100만 다운로드 달성은 고객들이 롯데마트 제타에 보내준 신뢰의 결과”라며 “제타패스를 통해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쇼핑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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