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뇌졸중·뇌출혈…차이점 분명하게 알아두세요"

2025-08-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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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을 위협하는 침묵의 위험: 뇌혈관 질환의 모든 것

뇌혈관 질환은 갑작스럽게 찾아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히 뇌경색, 뇌졸중, 뇌출혈로 나뉜다.

이름이 다르다고 헷갈릴 수 있지만, 이들 질환은 모두 뇌혈관과 관련된 문제이며 모두 뇌로 가는 혈류에 이상이 생긴다.

뇌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끊기면 몇 분 만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 대응이 늦으면 후유증이 심각해지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편측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심한 두통 등으로 나타나며, 모두 긴급 치료가 필요하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 뇌경색, 혈관 막힘이 핵심

뇌경색은 뇌로 가는 혈관이 혈전이나 지방 침착물로 막히면서 발생한다. 혈류가 막히면 뇌세포가 산소 부족으로 손상된다. 대부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과 관련이 깊다. 증상은 한쪽 팔·다리의 마비, 얼굴 비대칭, 발음이 어눌해지는 언어 장애가 대표적이다. 치료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이나 혈관을 넓히는 시술이 중요하며, 발병 후 골든타임인 3~4시간 내 치료가 이루어져야 효과가 크다.

◆ 뇌출혈, 혈관 터짐이 핵심

뇌출혈은 뇌 안의 혈관이 터져 뇌조직 안으로 피가 새는 상태다. 고혈압이 주요 원인으로, 혈관벽이 약해져 터지거나 동맥류가 터지는 경우도 있다. 뇌경색과 달리 혈액이 뇌 안으로 흘러들면서 압력이 올라가고 뇌세포가 직접적으로 손상된다.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구토, 의식 저하가 흔히 나타난다. 치료는 수술이나 지혈, 혈압 조절이 중심이며, 뇌경색과 달리 출혈량과 위치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ateryna Kon-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Kateryna Kon-shutterstock.com

◆ 뇌졸중, 포괄적 개념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 용어다. 즉, 뇌혈관 문제로 인해 뇌세포가 손상되는 모든 상황을 뇌졸중이라 부른다. 따라서 뇌경색과 뇌출혈은 뇌졸중의 세부 유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임상에서는 뇌졸중이라는 진단 아래 원인과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운다.

◆ 공통 증상과 예방

세 가지 질환 모두 갑작스러운 신체 기능 이상, 언어 장애, 심한 두통, 균형감각 상실 등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초기 증상 인식이 중요하다. 고위험군은 고혈압, 당뇨, 흡연, 과체중, 고지혈증이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관리, 금연이 도움이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Amnaj Khetsamtip-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Amnaj Khetsamtip-shutterstock.com

◆ 빠른 대응, 예후를 결정한다

뇌혈관 질환은 발병 직후 대응이 예후를 좌우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고, CT·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뇌경색은 혈전 용해제를, 뇌출혈은 출혈량에 따른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가족이나 주변인의 증상 인지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뇌혈관 질환은 모두 위험하지만, 원인과 치료 방식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진다. 뇌경색은 막힘, 뇌출혈은 터짐, 뇌졸중은 전체를 아우른 개념으로 기억하면 이해가 쉽다. 평소 생활습관 관리와 조기 증상 인식으로 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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