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퇴원환자 ‘안심 복귀’ 지원~의료-돌봄 통합 협력망 구축
2025-08-21 01:14
add remove print link
지역 병원 5곳과 업무협약…고령 퇴원환자 통합 지원 본격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0일 이음홀에서 광주한국병원, 미래로21병원, 상무병원, 서광병원, 선한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퇴원하는 65세 이상 급성기 환자들이 지역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주거·일상생활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주거·일상생활까지…AI복지사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지원 대상자는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가 필요한 65세 이상 급성기 퇴원환자 등이며,▲방문진료, 운동, 병원 동행 등 보건의료 지원▲주거 개보수, 임시거처, 안전바 설치 등 주거지원▲식사, 가사, 요양, 돌봄 등 일상생활 지원,AI복지사·스마트 주거돌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의료기관은 환자의 신체·경제적 형편을 파악해 대상자 발굴 및 의뢰를 담당하고, 서구는 통합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 행정적 뒷받침에 나선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