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일주일 만에 150000개 판매…편의점 GS25서 난리 난 '이 제품' 정체

2025-08-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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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인기 끌고 있는 편의점 GS25 제품

GS25 편의점.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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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에서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 개가 판매된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지난 13일 출시한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이 일주일 만에 15만 개 넘게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은 2016년 출시돼 큰 인기를 끈 '명불허전 치킨도시락'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돌아온 혜자 시리즈'의 네 번째 상품이다.

'혜자롭게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은 치킨 스테이크, 츠쿠네(일본식 고기완자), 토네이도 소시지, 고추장 제육 등 육류 위주의 메인 반찬에 꿀마늘닭강정, 꼬마매콤돈까스, 어묵볶음, 볶음김치 등의 다양한 밑반찬이 담긴 정찬형 도시락이다. 5000원대 가성비를 자랑한다.

편의점 GS25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 개 판매 / 편의점 GS25 제공
편의점 GS25 '돌아온 명불허전 도시락' 출시 일주일 만에 15만 개 판매 / 편의점 GS25 제공

박종서 GS리테일 FF팀 매니저는 연합뉴스에 "GS25는 고물가 속에서 고객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모두 갖춘 '돌아온 혜자 시리즈'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검증된 맛과 가성비를 갖춘 혜자 도시락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편의점 GS25는 과거 단종된 인기 도시락을 재출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점심값 부담이 커지자 이렇게 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지난 4월 '혜자로운 돌아온 등심돈까스', 6월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 7월 '혜자로운 돌아온 바싹불고기'를 각각 출시했다.

편의점 GS25의 '혜자로운 돌아온 등심돈까스'는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돌파했고 40만 개 한정 판매된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은 출시 5일만에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완판됐다. '혜자로운 돌아온 바싹불고기'도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5만 개를 돌파하며 편의점 GS25 전체 도시락 매출 2위를 기록했다.

(편의점 도시락 인기 비결은?)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경제성과 편리함, 그리고 품질 향상에 있다. 외식 물가가 상승하며 점심 한 끼에 1만 원 이상이 드는 ‘런치플레이션’ 현상 속에서 3000~7000원대의 편의점 도시락은 가성비 높은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1인 가구와 바쁜 직장인의 증가로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늘었고 편의점은 다양한 메뉴와 푸짐한 양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편의점 GS25의 ‘김혜자 도시락’처럼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반찬을 제공하며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 등은 유명 셰프와 협업해 맛과 품질을 높였다. 또 예약 주문 서비스로 편리함을 더하고 샐러드나 건강식 메뉴를 확충해 영양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도 인기 요인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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