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터졌다…디즈니+에서 화제성 난리 난 '이 작품' 정체
2025-08-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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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어스' 920만 뷰 달성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Alien: Earth)’가 첫 공개 이후 6일 만에 글로벌 920만 뷰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에이리언: 어스'는 지구에 추락한 우주선을 수색하던 중, 우주에서 수집한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맞서 생존을 위해 숨 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지난 13일 공개된 '에이리언: 어스'는 6일 만에 전 세계 시청 조회수 920만 뷰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18관왕 및 제82회 골든 글로브 4관왕을 석권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제작 ‘쇼군’의 시청 조회수 900만 뷰를 뛰어넘는 수치다. ‘에이리언: 어스’는 디즈니 산하 케이블 채널인 FX 사상 최다 조회수를 경신하며 ‘에이리언’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대표작에 등극했다.
미국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96%를 유지했다. 기존 프랜차이즈 최고 기록이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에이리언 2’(94%)를 넘어서는 인기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한 2025년 최고 화제작으로 손꼽힌다.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은 SF 호러의 전설 '에이리언'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에이리언' 시리즈는 지난해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까지 7편의 영화로 나왔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누적 흥행 수익 15억 5000만 달러(약 2조 1676억 원)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 '에이리언'이 우주를 배경으로 했던 것과 다르게 지구를 배경으로 삼아 차별화를 꾀했다. 지구로 침투한 에이리언 설정은 공포감을 보다 직접적으로 부각했다. 또한 작품의 중심인물 '웬디'를 인조인간 신체에 실제 어린아이의 의식을 주입한 하이브리드 인간으로 설정해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공개된 3회에서는 지구에 추락한 의문의 우주선으로 파견된 ‘잃어버린 소년들’과 ‘프로디지 코퍼레이션’ 소속 군인들이 우주선 속 화물을 싣고 귀환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어 불안한 실험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의 전조가 드러나고,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와의 본격적인 사투가 시작되며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이리언: 어스'는 디즈니+를 통해 바로 시청할 수 있다.